영어찬송가사해설:나 어느 곳에 있든지(408장: I cannot tell thee whence it came)
원 가사로는 ‘난 당신(평안)이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나이다.’라는 제목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1899년에 브라운(John S. Brown)이라는 분이 가사를 지었습니다. 음악도 엘 오 브라운(L. O. Brown)이라는 분이 작곡을 하였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이 두 분에 대한 내용과 이 찬송가사를 짓게 된 상황이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가사는 참 은혜스럽습니다. 함께 보시지요.
1. I cannot tell thee whence it came, This peace within my breast;
난 내 마음에 있는 이 평안, 그 것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But this I know, there fills my soul A strange and tranquil rest.
그러나 이 평안이 내 영혼을 가득 채우고 있음을 안다오. 신기하고도 고요한 안식이라오. <Refrain(후렴)>
There’s a deep, settled peace in my soul, There’s a deep, settled peace in my soul,
내 영혼엔 깊이 뿌리내린 평안이 있다오. 깊고도 정착된 평안이 있다오.
Tho’ the billows of sin near me roll, He abides, Christ abides.
비록 죄악의 큰 파도가 내 곁에서 소용돌이 치더라도,
그 분이 함께 하신다오,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신다오.
2. Beneath the toil and care of life, This hidden stream flows on;
삶의 수고와 걱정 아래에서도, 이 감추어진 물줄기가 흘러 나온다오.
My weary soul no longer thirsts, Nor am I sad and lone.
지친 내 영혼은 더 이상 목마르지도 않고, 슬프거나 외롭지도 않다오. <Refrain>
3. I cannot tell the half of love, Unfeigned, supreme, divine,
나는 거짓없고도, 지고(至高)하며, 성스러운 사랑에 대해서는 조금도 알 수 없다오.
That caused my darkest inmost self With beams of hope to shine.
(소망없어) 캄캄한 내 영혼에게 소망의 빛줄기로 비치게 하였다오. <Refrain>
4. I cannot tell thee why He chose To suffer and to die,
난 그 분이 왜 (십자가의)고난과 죽음을 선택하셨는지를 알 수 없다오.
But if I suffer here with Him I’ll reign with Him on high.
그러나 여기 이 세상에서 그 분과 함께 고난을 받으면, 저 높은 곳에서는 그 분과 함께 다스리게 되리. <Ref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