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최고의 미덕 -What is the greatest virtue of man?-

인간 최고의 미덕 -What is the greatest virtue of man?-

And over all these virtues put on love, which binds them all together in perfect unity.<Colossians3:14>

이 모든 것(미덕) 위에 사랑을 더하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는 띠입니다.<골로새서 3장14절>

 

☆예수를 구원주로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려던 사울이 자신에게 비친 밝은 빛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변화되어, 이름까지도 ‘바울(작은 자)’로 바꾸고, 네로황제에 의해 순교를 당하기까지 ‘예수는 하나님이 보내신 유일한 구세주’라 전파하며 평생을 살았습니다. 그가 감옥에 있을 때 소아시아의 골로새 지방에 있던 교회에 쓴 편지가 골로새서인데, 편지의 어느 곳에도, 옥중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다는 한마디 외에는 험악한 감옥살이에 대한 불평과 원망은 단 한마디도 없더군요. 여기서 바울은 크리스천의 삶에 대해 말하면서, 서로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긍휼)과 겸손하고 부드러운 마음, 오래 참고, 서로 용납하며 용서하는 마음을 지니도록 권면하면서, 이 모든 미덕 위에 ‘사랑을 더하라’고 했습니다. 사랑이라는 끈이 없다면, 아무리 훌륭한 인격을 지녔더라도 망가지고 흐트러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둘레에도 비록 아름다운 행위이긴 하지만 사랑 없이 행해지는 경우가 매우 많은 듯합니다. 특히 사회적 활동으로 나타나는 많은 선행이 그렇고, 때로는 종교단체의 선행조차도 자발적 사랑에서 우러난 것이라기보다는 종교적 책무감이나 동원된 조직 활동일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사랑 없는 미덕과 인격은 위선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훌륭한 인격이 세워지는 과정은 결국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이 친구이거나 가족 또는 다른 누구라도, 근성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불쌍히 여기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이 세상은 훨씬 더 따뜻하고 살맛 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난 것입니다.<요한일서 4장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