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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사람의 입과 혀 -The Mouths and Tongues of the Wicked-

청죽골 2018. 3. 3. 13:27

악한 사람의 입과 혀 -The Mouths and Tongues of the Wicked-

Their mouths lay claim to heaven, and their tongues take possession of the earth. ¹Therefore their people turn to them and drink up waters in abundance. ¹¹They say, "How can God know? Does the Most High have knowledge?"<Psalms73:9-11>

입으로는 하늘을 비방하고, 혀로는 땅을 휩쓸고 다닌다. 하나님의 백성마저도 그들에게 홀려서, 물을 들이키듯, 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덩달아 말한다. "하나님인들 어떻게 알 수 있으랴? 가장 높으신 분이라고 무엇이든 다 알 수가 있으랴?" 하고 말한다.<다윗이 지은 시편 73편에 나오는 아삽의 시중에서 >(새번역 성경)


하나님을 경외한 아삽이 악인들의 형통함과 신앙인들의 타락함을 보고 지은 시를 묵상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 아삽 본인마저도 나는 거의 넘어질 뻔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서, 그들의 최후 곧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때에 그들의 헛된 환상을 완전히 멸시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악인의 모습 즉 하나님께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claim) 것과 원망하는 것은 입에 달고 다니면서도, 그들의 혀는 언제나 땅의 것에 대한 욕망의 말로 가득 찬 모습을 봅니다.

크게 되고, 잘 되고, 건강하고, 평안하고, 행복하기만을 구하는 것들이지요. 신자들조차도 축복이라는 명분으로 그런 것들을 입에 달고 사는 듯하고, 때로는 인간적 포부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포장하면서 그리하곤 하지요.

아삽이 깨달은 것처럼 악인의 최후를 생각한다면 땅의 것들은 모두가 환상(fantasies)이고,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고, 입과 혀를 함부로 놀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시간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