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사람의 죽음이 의미하는 것 -What the death of a believer means-
The righteous perish, and no one ponders it in his heart; devout men are taken away, and no one understands that the righteous are taken away to be spared from evil. ²Those who walk uprightly enter into peace; they find rest as they lie in death.<Isaiah57:1,2>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진실한 이들이 거두어 감을 당할지라도 깨닫는 자가 없도다. 의인들은 악한 자들 앞에서 불리어가도다. ²그들은 평안에 들어갔나니 바른 길로 가는 자들은 그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리라.<이사야서57장1-2절>
☆선을 행한 사람이든 악한 일을 일삼은 사람이든, 유명하기만 하면 죽음을 애도하는 장례식은 거창하게 치러집니다. 반면에, 전능자를 영혼의 주인으로 믿으면서, 나름대로 양심껏 열심히 살며, 때로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던 사람들의 죽음은 오히려 쓸쓸히 때로는 초라하게 장례가 치러지기도 하더군요. 적어도 사람들의 눈에는 그렇더군요.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눈은 완전히 다른 듯합니다. 너무나 달라서, 겉모습을 중히 여기며,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눈과는 정반대인 것 같기도 하더군요.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죄인임을 고백하고, 그가 보내신 그리스도를 영혼의 주인으로 영접한 사람을, 아무런 대가나 조건도 없이, 의인이라고 불러주신 분이기에, 오직 전능자만 바라보며 살아가려던 한 영혼이, 비록 빛도 이름도 없이 맞이한 죽음이라 하더라도, 세상에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 너무나 고귀하고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순진하고 선한 영혼이 평생 시달려온 악한 권세에서 풀려나고, 전능자가 베푸신 영원한 평안의 세계로 들어간 것이니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곧 믿는 사람의 죽음은 악의 권세로부터의 해방이요, 전능자의 평안으로 들어가는 축복입니다. 세상은 그 죽음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죽음의 의미를 깨닫는 자도 없지만, 그는 하나님이 마련하신 평안(peace)과 안식(rest)의 세계로 들어간 것이고, 모든 악으로부터 구출 받은 것이기 때문이지요.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의 편지를 보면서, 전능자가 귀하게 보시는 죽음 곧 평안과 안식의 세계로 들어가는 마음을 항상 품고, 용기있게 살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나는, 이 육신의 장막에 사는 동안, 여러분의 기억을 일깨워서 분발하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베드로후서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