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향은 어디인가? -Where is my home?-
Like a bird that strays from its nest is a man who strays from his home.<Proverbs27:8>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잠언27장8절>
☆오래전 전 세계인이 즐겼던 구수한 바리톤 음성의 미국인 가수가 생각납니다. 일명 ‘gentleman Jim’이라 불렀던 ‘짐 리브즈’의 감미롭고 은은한 캐롤송은 모르는 이가 별로 없을 정도였지요.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세계적 인기를 누리다가 비행기 사고로 40세에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죽은 후에도 몇 년 동안 차트에 계속 올랐다고 하니 참 대단한 가수였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해 더욱 기억에 남는 것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남긴 순결한 신앙고백의 복음송 가사입니다.
"This World Is Not My Home"이란 노래의 한 구절을 떠올려봅니다.
“이 세상은 내 고향이 아니네. 난 그냥 스쳐 갈 뿐이라오. (I'm just a passing through) 내 소중한 보물은 저 푸른 하늘 너머 어딘가에 쌓여 있다오. (Somewhere beyond the blue) 열린 하늘 문에서 천사들이 나를 부르네. 이 세상에선 더 이상 편히 쉴 고향을 느낄 수 없다오.(And I ca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T.R.Taylor 같은 분은 찬송을 통해,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평안히 쉴 곳이 아주 없네. 걱정과 고생이 어디는 없으리. 돌아갈 내 고향 하늘나라”라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이들은 결국 이 세상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가 마련하신 영원한 하늘나라를 준비의 장(場)이요, 축복을 선택하기 위한 기회의 시간임을 애절하게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어지는 전능자의 질문이 들리지 않습니까?
“네 고향은 어디인가?”
☞그러나 그들은 더 나은 하늘이 있는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한 성을 마련해 주셨습니다.<히브리서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