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도 사악한 죄인인가? -Am I such a wicked sinner?-
He went on: "What comes out of a man is what makes him 'unclean.'...All these evils come from inside and make a man 'unclean.'"<Mark7:20,23>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²³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마가복음7장20,23절>
☆어느 날 예수께서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라고 하시자, 제자들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고 되물으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곧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데, 제일 먼저 악한 생각(evil thoughts)을 꼽으셨고, 이어서 지적하신 모든 것은 결국 그 악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적하신 악한 모습들을 보면, 아무도 악에 대한 저주와 형벌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성적인 부도덕과 성욕을 억제하지 못해 일어나는 음란과 외설의 추악함은 이미 온 세상을 뒤덮었고, 속이고 훔치고 빼앗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되어버려, 속여 돈을 벌고, 회사 것도 훔치고, 부모 재산도 훔치고, 세금도 훔치고 떼먹는 시대가 벌써 되어 버린 듯합니다. 생명을 죽이거나 죽게 하는 가증한 죄악(murder)과 거짓들이 만연하고, 온갖 탐욕과 모함과 시기와 거짓들이 눈과 귀를 돌리기만 하면 언제나 보고 듣는 극악무도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덧붙여 예수님은 세상살이에 필요한 돈과 시간과 사람 관계가 창조주와의 관계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어리석음(folly)과 오만함(arrogance)도 역시 마음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임을 적확하게 지적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곧 모든 인간의 정체성이 드러났고, 인간 죄악에 대한 정죄는 이미 판결 났다고 선언하신 것과 같습니다.
더더욱 인간의 마음을 살피시니 어느 누가 죄에 대한 정죄를 피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나의 정체성과 죄악을 확실하게 지적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살아야 할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되지 않습니까?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잠언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