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기는 힘의 원동력은?
-What's the driving force to overcome the world?-
But our citizenship is in heaven. And we eagerly await a Savior from there, the Lord Jesus Christ,<Philippians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곳으로부터 우리는 구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새번역)<빌립보서3장20절>
☆사람으로서 겪을 수 있는 온갖 고난과 고통을 평생 겪었던 사도 바울을 깊이 생각합니다. 그의 탄탄했던 출셋길을 마다하고, 험악하기 그지없는 고난의 선교 일을 택하고, 그마저도 네로에 의해 참수형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바울을 움직이게 한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인용한 빌립보서 역시 열악하기 짝이 없는 로마의 옥중에서 기록한 서신인 것이 놀랍고, 그 내용 또한 육체를 지닌 사람으로서라기보다는, 전능자의 감동으로 씌진 것임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바울이 초인적인 인내력을 가지고, 놀라운 영적 감동의 내용들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신비한 원동력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것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입니다. 세상을 구원하신 그리스도 예수의 영이 자신의 삶 속에 언제나 함께했고, 바울은 이것을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하면서, 예수님 때문에,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는 것처럼, 세상과 자신이 완전히 단절되었다고까지 선언했습니다.<갈라디아서6:14>
곧 세상이 주는 만족이나 즐거움과는 완전히 단절한 바울이, 세상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면서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영원한 천국과 천국 시민권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또한 언젠가 다시 오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이 있었기 때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내가 처한 현실이 어떠하더라도, 천국의 확신과 재림의 소망을 가진 사람에게는 믿음과 소망 그 자체가 모든 것을 이겨 낼 힘이 된다는 진실을 생각하면서, 거룩한 평안 속으로 젖어 들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평안이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평안을 위해 여러분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현대인)<골로새서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