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 두 가지 옷의 비밀 -The Secret of Man's First Two Clothes-
Then the eyes of both of them were opened, and they realized they were naked; so they sewed fig leaves together and made coverings for themselves...The LORD God made garments of skin for Adam and his wife and clothed them.<Genesis3:7,21>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창세기3장7,21절>
☆천지와 생명의 창조에 대해 전해 내려온 말을 기록한 책이 창세기입니다. 어떤 황당한 설화가 아니라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수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이 기록에는 인류 최초로 등장하는 두 가지 옷이 나오는데, 이 또한 심오한 영적 교훈의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류조상은 헤아릴 수도 없는 무한의 자유와 행복을 누리기보다, 창조주와 동등하게 되려는 탐욕으로 창조주와의 관계를 깨뜨렸고, 자신의 수치와 죄책감을 가리기 위해, 자신의 노력으로, ‘나뭇잎 옷’을 지어 입었습니다.
사람의 노력으로 만든 나뭇잎 옷이니 수치는 곧 드러나고, 또 가리려는 노력은 무한 반복되겠지만, 신으로부터 도피하려는 양심의 문제는 결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를 아신 창조주가 대신 만드신 옷이 ‘가죽옷’입니다. 가죽은 동물을 죽여야 나오는 것이자, 사람의 노력이 아닌 완전한 창조주의 선물입니다. 이것은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놀라운 전능자의 계획이요, 그 계획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 이후 인류의 역사 속에 이 인간구원의 계획이 그대로 실현되었는데, 그것이 예수그리스도의 오심과 피흘려 죽으심이고, 이 사실을 받아들인 영혼에게 값없이 입혀주시는 ‘구원의 가죽옷’입니다. 첫 조상은 탐욕과 교만으로 죽음과 죄악의 씨를 물려주었지만, 새롭게 창조될 인간의 첫 표본이신 예수그리스도는 피를 흘려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동물을 잡아 가죽옷을 만드신 분이 예수님의 피를 통해 인류의 죄악을 가리게 하신 것이지요.
당신이 입고 있는 영혼의 옷은 스스로 만든 나뭇잎 옷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피를 흘려 입혀주신 가죽옷입니까?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갈라디아서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