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beginning you laid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and the heavens are the work of your hands.
They will perish, but you remain; they will all wear out like a garment.
Like clothing you will change them and they will be discarded.
But you remain the same, and your years will never end.
<Psalms102:25~27> (NIV)
*태초에 창조주께서는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하늘도 창조주 당신 손이 만드신 것입니다.
(피조물) 그것들은 스러져 없어질 것이나 창조주는 여전히 존재하실 것이고,
그것들은 옷과 같이 다 닳아 없어질 것입니다.
창조주이신 당신께서 그 피조물들을 옷감처럼 바꿀 것이며 그것들은 버려질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주이신 당신은 여전히 존재하시고, 당신의 연대(年代)는 결코 다함이 없을
것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제국을 통일한 2대왕 데이비드 왕의 시편 중에서>
*인생들이 겪을 수 밖에 없는 처절한 생존경쟁과 여러 가지 탐욕 때문에
우리 인간은 너무나 유한(有限)하며, 곧 스러져 없어질 피조물이라는 영혼의
소리를 잊어버릴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인간에게만 허락된 영원한 세계에 대한 염원과 인간 존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허무함을 알게 되고, 전능한
창조주에게 자신의 영혼을 의탁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곤 합니다.
어떤 철학자는 ‘보이는 모든 것은 반드시 없어지는 유한성(有限性)을 지닌다’
는 사실을 아는 유일한 존재가 사람이고, 그래서 창조주 앞에서 겸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도 인간밖에 없다.’라고 한 것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옷처럼 낡아 없어질 존재임을 아는 사람이라면 결코 천년만년 살 것처럼 오만
하고, 무지한 삶을 살지는 않을 것이라 여겨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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