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위의 외로운 참새 -A lonely sparrow on the roof-
I watch, and am as a sparrow alone upon the house top.(KJV)<Psalms102: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시편 102장7절>
☆벌써 한 해가 다 갔습니다. 지붕위의 외로운 참새가 갈 곳을 찾으며 지저귀듯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다’고 노래한 다윗의 영가(靈歌)가 심금을 울립니다. 우한코로나의 재앙이 인류의 모든 것을 멎게 하고, 무너뜨리고, 헐어버릴 때, 우리는 외로운 참새가 갈 곳을 찾아 두리번거리듯, 외롭고, 무력하고, 서글픈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만, 인간은 여전히 탐욕과 사악한 자기의 길들을 가고 있더군요.
부디 새해에는 외로운 참새가 보금자리를 발견하고 힘차게 날아가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참된 쉼과 평안을 누릴 안식처로, 창조주 하나님의 품안으로, 지체 없이 날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미 품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영혼들은 모두 일어나 반갑게 맞아들이는 기쁨의 순간들이 이어지기를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기시듯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니 (현대인성경)
<시편103장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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