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여진 종교적 규례들 -Added Religious Regulations-
It seemed good to the Holy Spirit and to us not to burden you with anything beyond the following requirements:...You will do well to avoid these things.<Acts15:28-29>
다음 몇 가지 긴요한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더 지우지 않으려는 것이 성령과 우리의 결정입니다...여러분이 이런 몇 가지만 삼가면 다 잘될 것입니다.(공동번역)<사도행전15장28-29절>
☆사람들이 종교적 진실을 전하고 보존하기 위해 곧잘 사용하는 수단은 눈에 보이는 형식과 규례를 덧붙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진실보다 더 중요해지는 괴이한 현상을 낳습니다. 기독교 역사도 그 예가 될 것입니다. 구세주인 예수님의 하신 일과 진리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면서, 그리스도의 말씀(복음) 외엔 어떤 종교적 굴레도 씌워서는 안 된다는 초대교회 지도자들의 순수한 가르침이, 시간이 지나면서 온갖 종교적 형식과 규례가 덧붙여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나 조직이 덧붙인 형식과 규례가 어떤 이에겐 마음이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어떤 예배형식을 강조하면 거기에 어색한 사람이 멀어지고, 술을 들먹이면 술 때문에, 담배를 들먹이면 담배 때문에 멀어지더군요. 사람이 만든 형식과 규범이 진리의 활동에 지장을 준 셈입니다. 진리를 알고, 진리의 도움으로 정리될 문제가 진리를 접하는데 방해가 되는 꼴이고, 만남의 조건이 붙여지는 만큼 만남은 지장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많은 만남의 조건을 내세워도 괜찮을 전능자조차, 이기적이고 부족하기 그지없는 우리 인간을 만나는데 어떤 조건도 제시하지 않고, 오직 진리와 생명으로 나오라고만 초청하고 있다는 이 사실을 잊지 않는 우리의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말을 듣는 사람도 또한 "오십시오!" 하고 외치십시오. 목이 마른 사람도 오십시오.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저 받으십시오.<계시록22장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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