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 나라 국민인가? -Which country do you belong to?-

나는 어느 나라 국민인가? -Which country do you belong to?-

Jesus said, "My kingdom is not of this world. If it were, my servants would fight to prevent my arrest by the Jews. But now my kingdom is from another place."<John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한복음18장36절>

☆국가라면 갖추어야 할 3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국민 주권 영토입니다. 어떤 이는 4대 요소로 정부를 들기도 하지만 결국 주권의 범주입니다. 여기서 주권이란 곧 사람과 땅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힘을 말하는데, 혼란한 인류 역사에는 주권을 휘두르는 자와 국민과의 충돌이 줄곧 이어져 오고, 영토 문제는 끊임없는 나라 밖의 충돌로 이어져 왔습니다.

어느 날, 스스로 창조주의 보내심을 받고, 모든 인류의 죄와 그 모든 죄에 대한 심판을 대신 받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줄곧 밝히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처형 직전의 심판정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로마총독이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냐?’고 묻자,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고 밝히셨습니다. 곧 하나님이 왕이신데, 세상 나라의 왕이 아니고, 그 나라(천국) 백성이 따로 있고, 다스리는 영역도 세상을 초월하는 것임을 선언하신 것이지요.

추악하고 사악해서 멸망 받을 사람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니, 이 세상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나라도 아니고 안식처도 아닙니다. 세상에 속한 나라를 누가 다스리든 마음 상해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창조주가 다스리는 나라의 시민권이 있느냐이고, 그분의 다스림을 지금 받고 있느냐입니다. 그분이 다스리는 나라와 권세(power)와 영광이 영원히 그분에게만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다니엘서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