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을 만드는 자들에 대한 경고 -A Warning To Law Makers-
Woe to those who make unjust laws, to those who issue oppressive decrees<Isaiah10:1>
부당한 법을 만드는 자, 억압적인 법령을 공표하는 자에게 저주가 있으리로다.(NIV직역)<이사야서10장1절>
☆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사람 사이의 기본질서를 유지하고, 서로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기준에는 법(laws)이 있습니다. 법은 강제력을 가지고, 사람 사이의 권리와 의무를 정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그러므로 법은 매우 공정하고도 공평해야 하는데, 만일 그 법을 만드는 세력이 어느 개인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해 법을 만든다면, 그 사회는 기본질서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였던 이사야는 전능자의 계시를 수없이 접하면서, 이스라엘의 범죄와 사악함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받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법을 만드는 자들의 사악함에 대한 계시를 받게 됩니다. 사회 질서의 기준이 되는 법을, 부당하게(unjust) 만들고, 어떤 계층의 사람들에게 압박(oppressive)을 가해서, 돈과 재산, 자유와 권리를 빼앗으려는 법을 만드는 범죄를 경고하신 것인데, 이것은 마치 공산 사회에서 개인과 특정 계급의 이익을 위해 법이 만들어지는 범죄와도 같은 것이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죄를 저지르는 자들에게 저주(woe to)가 있을 것이라 선포했습니다. 여기서 저주란 범죄한 인간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과 형벌을 뜻합니다. 오늘날 한국사회의 어지럽고 무질서한 모습이나, 법을 만드는 자들이 개인과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그리고 특정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빼앗는 법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만들려는 행태를 보면서, 하나님의 경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마치 고려시대 중 신돈이 나라를 뒤흔들었던 것처럼, 국정에 패악이 넘쳐나고, 온갖 미신과 광란의 굿판이 춤추는 듯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횃불을 던지고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다.<잠언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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