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어느 성인의 겸손한 기도 -A Saint's Humble Prayer-

청죽골 2009. 6. 8. 07:49

I know that my Redeemer lives, and that in the end he will stand upon the earth.
And after my skin has been destroyed, apart from my flesh I will see God;<Job19:25,26>

*나는 나를 속량(贖良)할 분이 살아있다는 것과 그 분이 결국에는 이 땅위에 서시게 될 것을 아노라. 그리고 내 육체의 피부가 썩어 없어지고 나면, 나는 육체를 떠나서 창조주 하나님을 보게 되리라.

<고대 이스라엘의 위대한 족장인 잡(Job)의 신앙고백중에서>

#Redeemer(속량자, 대속자):이스라엘의 신실한 사람들은 자신을 죄와 죽음에서 해방시켜줄 구세주(머사이어:Messiah)가 반드시 이 땅위에 내려오신다는 믿음을 지니고 있고, 또 그 분이 자신의 모든 죄의 값을 대신하여 치루어 주심(속량 또는 대속)을 믿고 있다.

*먼저 자신은 불완전한 죄인이고, 또한 인간의 어떠한 선행과 종교적 행위로서도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는 진정한 겸손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자신을 구원할 구세주가 오셔야 한다는 겸허한 신앙이 고귀하지 않나요?
마치 동양에서 하늘을 두려워하고 하늘의 가르침에 순종하려는 겸손한 현인들의 태도와도 비슷합니다.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모든 사람이 이 '하늘', 이 '속량자'를 만나면 좋겠습니다. 이 땅위에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