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Hymnal 해설

<성탄찬송가사 해설> (108장) 그 어린 주 예수 -Away in a manger-

청죽골 2016. 12. 9. 08:21

우리나라에서 어린이 교회학교시절에 즐겨 불렸던 이 찬송은, 1885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루터복음교회에서 발간된 어린이를 위한 책(Little Children’s Book for Schools and Families)에서 1,2절 가사를 가져온 것인데 작사자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어떤 이는 1,2절 가사가 나오는 책이름이 Luther’s Cradle Hymn(루터의 어린이 찬송)이라는 것에 근거하여 마틴 루터에 의해 지어졌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루터교회에서 발간된

단순한 책이름에 지나지 않으므로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3절 가사는 죤 맥파랜드(John T. McFarland)에 의해 작사되었다.

윌리암 앤드선 주교(William F. Anderson)가 교육청 비서로 있을 때 뉴욕의 가까운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맥파랜드에게 3절 가사를 부탁했더니 한 시간도 채 안되어 “Be near me,

Lord Jesus, I ask Thee to stay.”(주 예수님, 내 가까이 계시옵고, 당신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는 은혜로운 가사를 지어왔다고 한다. 윌리암 주교는 첫 출판이후 이곡이 널리 애창되는 것을 보며, 이 영광은 모두 3절 가사를 지은 맥파랜드(McFarland)에게 돌린다고 공을 돌렸다고 전해진다.

찬송곡조는 여러 사람들의 편곡으로 불러지고 있으나, 우리 찬송가 곡은 가브리엘(Gabriel)에 의해 편곡된 것이라 한다.

 

1.Away in a manger, no crib for a bed,    저쪽 양의 먹이통 안에, 침대로 쓸 자리도 없이,

The little Lord Jesus laid down His sweet head. 

                                                                              어린 주 예수님이 그 예쁜 머리를 쉬고 계시네.

The stars in the sky looked down where He lay, 

                                                                              하늘의 별들도 그 누우신 곳을 내려다보고,

The little Lord Jesus, asleep on the hay.   그 어린 주 예수 건초더미에서 잠드시네.

 

2.The cattle are lowing, the Baby awakes,    소들이 음매하고, 아기가 깨어나네,

But little Lord Jesus, no crying He makes;   그래도 어린 주 예수님은 울지를 않으시네.

I love Thee, Lord Jesus, look down from the sky

                                                           주 예수여, 당신을 사랑하오니 하늘로부터 내려 보시고

And stay by my cradle till morning is nigh. 

                                                                 아침이 올 때까지 나의 침대 옆에 계시옵소서.

 

3.Be near me, Lord Jesus, I ask Thee to stay      주 예수여, 내 가까이 계시옵소서,

Close by me forever, and love me, I pray;

                         내 옆에 영원히 가까이 머물기를 바라오며, 나를 사랑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Bless all the dear children in Thy tender care,

                   당신의 부드러운 돌보심으로 모든 사랑스런 아이들을 축복하시고,

And fit us for Heaven to live with Thee there.

                   우리를 당신과 함께 그곳 천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돌보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