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하나님이 세우신 중재자와 사람이 세운 중재자 -God's mediator and man's mediator-

청죽골 2021. 5. 22. 18:31

하나님이 세우신 중재자와 사람이 세운 중재자 -God's mediator and man's mediator-

For there is one God and one mediator between God and men, the man Christ Jesus <1 Timothy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디모데전서25>

 

존재하는 모든 질서를 창조하시고, 무한한 존재이신 하나님과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죽을 운명의 인간들과는 근본적으로 화목하고 하나가 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는 유일한 길은 창조주가 인정하는 중재자가 있어야 하는데, 그 중재자가 바로 창조주의 보내심을 받아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신 예수님이라는 것이 기독교 복음의 핵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느냐 아니냐가 신앙의 핵심이지요. 물론 이러한 믿음조차도 인간의 한계로 받아들일 수가 없어, ‘성령이라고 불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있어야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성경에 기록된 정통한 내용입니다. 문제는 절대자와 인간사이의 중재자를 사람들이 세우고 또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종교가 그렇고, 사람 이름 앞에 '(,Saint)'을 붙이고, 일부를 신성시하는 것이 그러합니다. 특히 죄성을 지닌 인간이 인간의 속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하나님의 신성과 은혜를 배역하는 일임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분이 비록 예수님 육신의 어머니라도 그렇다는 것이지요.

죽음을 이기시고, 창조주와 인간사이의 죄악의 담을 허무시고, 화해를 중재하신 유일한 예수를 내 영혼의 그리스도(구원주)로 받아들여 모든 이들이 함께 예수 안에서 친구로, 신앙의 가족으로,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니라하시더라.<마태복음1250>

참 빛이 있었다. 그 빛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다. ¹그는 세상에 계셨다. 세상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새번역)<요한복음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