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나님을 대신합니까? -Am I in the place of God?-
But Joseph said to them, "Don't be afraid. Am I in the place of God?(NIV)<Genesis50:19>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기라도 하겠습니까?(새번역)<창세기50장19절>
☼어릴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민족을 구원할 꿈을 주셨고, 그 꿈 때문에 열 형들의 시기와 구박으로 이집트노예로 팔려갔으나 천신만고 끝에 총리가 되고, 천지 대가뭄으로 굶어죽게 된 아버지 야곱(별명 이스라엘)의 온 가족을 이집트로 이주시켜 살게 함으로써 어릴 때 꿈을 이루게 하신 창조주를 향한 신실한 믿음을 지녔던 요셉이 아버지가 죽자 보복이 두려워 떨고 있던 형들에게 한 말입니다. 결국 요셉의 입을 통해 보응과 심판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어야 하고, 그가 또 다른 세력과 자연과 이적 등을 통해 이것을 이루어 가신다는 선포이기도 합니다. 보복의 인간역사가 반복되는 이유도 결국 인간이 신을 대신하려했기 때문이라 할 것입니다.
전능자를 두려워하지도 않고, 추악하며 사악하기까지 한 한국의 정치판을 보면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보응과 심판을 바라보게 됩니다. 다만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히브리서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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