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기적을 직접 보고 기록한 제자들의 선택-The choice of the disciples who saw and recorded the miracles-

청죽골 2022. 5. 28. 12:05

기적을 직접 보고 기록한 제자들의 선택

-The choice of the disciples who saw and recorded the miracles-

Believe me when I say that I am in the Father and the Father is in me; or at least believe on the evidence of the miracles themselves.<John14: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하는 그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요한복음1411>

 

예수그리스도가 세상에 계실 때 놀라운 말씀과 수많은 기적을 행했습니다. 기적 하나하나가 전능하신 창조주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임을 직접 보고 확인한 제자들이 하나같이 증언했습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고, 나환자가 즉시 나음을 받고, 태어날 때부터의 장님이 눈을 뜨는 기적이었습니다. 어떤 이들이 흉내 내는 그런 기적도 눈속임도 아닙니다. 결국 그리스도는 스스로 죽음에서 부활하셨고, 하늘에 오르셨으며, 이를 직접 목격하고 확인한 제자들이 기록한 내용이 오늘날 우리 손에 있는 성경이 아닙니까?

그러나 그분의 기적은 두 가지 일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는 예수그리스도가 전능자임을 증명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을 구원주로 오셨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영혼의 입을 막는 엄중한 심판의 근거가 됩니다.

인간의 모양으로 오신 창조주의 행적을 기록한 제자들은 어떤 생애를 선택했습니까? 오직 그의 말씀과 부활하신 사실만을 전하기로 결심했고, 극에 달한 공포와 고통 속에서도 기꺼이 받아들인 선택은 죽음이었습니다. 왜일까요? 죽음을 초월하는 부활을 직접 확인하였기 때문이고, 죽음 넘어 여전히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와 교류하고, 잠시 후면 다시 만난다는 확신 때문이 아닐까요? 모든 이들이 이 생생한 기적에 관한 기록인 성경 말씀을 통해, 창조주가 보내신 예수그리스도를 영혼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고, 그분과 교류하며, 머잖아 올 영혼과 육체의 이별 순간까지 감사와 기쁨의 삶을 다같이 누리시기를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요한복음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