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의인을 악인이라 부르는 어떤 나라-A Country That Calls Righteous Men Evil-

청죽골 2024. 3. 10. 18:22

의인을 악인이라 부르는 어떤 나라

-A Country That Calls Righteous Men Evil-

Acquitting the guilty and condemning the innocent-- the LORD detests them both.<Proverbs17:15>

악인을 의로운 사람으로 취급하는 자와 의로운 사람을 죄인처럼 취급하는 자를 여호와께서는 다 같이 미워하신다.(현대인)<잠언1715>

 

절대자인 하나님 앞에서는 절대적으로 의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절대자를 의지하며, 비록 부족하고 잘못을 저질러도 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문제는 악함과 의로움을 거꾸로 판단하는 것이 악이요, 절대자가 미워하는 죄악입니다. 예를 들면, 거짓 이념으로 인민을 속여 증오와 파괴와 살인을 일삼았던 공산 원흉인 김일성이, 한반도 공산화에 최대 걸림돌인 이승만을 제거하기 위해, 살인마로 또는 비겁한 독재자로 매도한 것이 악이고, 흑색 선동에 넘어가 사실을 외면하고 그렇게 오해하고 있는 현실 또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사악한 범죄란 뜻입니다.

 

며칠 전, ‘건국전쟁이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에 관한 기록영화를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평생을 조국 독립과 건국에 몸 바쳤던 그분의 놀라운 공로와 이를 부정하려던 공산주의자들의 음모와 온갖 거짓 선전, 그리고 위인의 쓸쓸한 죽음 장면 등은 고마움과 죄스러움에 찬사와 감사의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이어서 관람한 기적의 시작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배재학당에서 선교자를 통해 접한 그리스도 복음과 영어교육, 고종 제거계획에 얽혀 5년이 넘는 한성 감옥 옥살이, 옥중에서 체험한 구원과 전도, 구국의 결단, 평생을 바친 반일 독립운동, 보통 사람은 꿈도 못 꿀 처절하고도 초인적인 인내와 극복을 통해 일궈낸 자유민주 대한민국 건국 등등

 

그분의 자유주의와 반공(反共)정신은 길이 기억되어야 할 위인의 정신이더군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위인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악한 세력에 의한 왜곡된 인식을 눈감기 전에 알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하고 감사했던지요!

이에 대한 절대자의 경고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이사야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