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어른입니까, 어린아이입니까?-Are you an adult or a child before God?-

청죽골 2024. 5. 6. 04:06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어른입니까, 어린아이입니까?

-Are you an adult or a child before God?-

And said unto him, Hearest thou what these say? And Jesus saith unto them, Yea; have ye never read, Out of the mouth of babes and sucklings thou hast perfected praise?(KJV)<Matthew21: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마태복음2116>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그리스도, 메시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스스로 십자가 의 죽음을 예언했으면서도, 예루살렘으로 입성합니다. 온성이 들썩이던 무리의 환영을 받고 입성하였으나, 곧바로 성전에 들어가, 종교를 빙자한 온갖 장사치들의 진열상을 둘러 엎으시면서, ‘기도하는 집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준엄하게 경고하셨더군요.

 

이어서 예수님의 신성(神性)을 믿고 나아오는 수많은 맹인과 장애인을 고치는 이적을 통해 스스로 전능자이심을 입증했습니다, 이때 여러 명의 어린아이가 예수님을 향해 당신께 구하오니, 우리를 구원하소서!(호산나)”라 외쳤고, 이를 들은 종교지도자들이 분노하며, 예수님께 신성모독이 아니냐고 항의한 사건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자신에게 일어날 이 사건에 대해 예언된 성경 말씀을 인용하면서, 이 어린이들이 외치는 소리가 곧 구세주의 오심을 믿고 환영하는 소리이고, 그것이 맞다(yes)고 분명히 하셨습니다. 스스로 성숙한 사람이자, 할 만큼 하고 산다고 생각하는 어른이 아니라, 어린애처럼 부족하고 미숙하며, 심지어는 탐욕적이며 사악하기까지 한 자신을 겸손하게 고백하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 참 놀랍지 않습니까?

 

당신은 전능자 하나님 앞에서 어른입니까, 어린아이입니까?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누가복음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