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전능자가 인정하는 노인이 되려면-To become an old man recognized by the Almighty-

청죽골 2024. 7. 28. 20:12

전능자가 인정하는 노인이 되려면

-To become an old man recognized by the Almighty-

(the righteous) planted in the house of the LORD, they will flourish in the courts of our God. They will still bear fruit in old age, they will stay fresh and green<Psalms92:13-14>

주님의 집에 뿌리를 내렸으니, 우리 하나님의 뜰에서 크게 번성할 것이다.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으며, 진액이 넘치고, 항상 푸르를 것이다.<시편9213-14>

 

고목이 꽃을 피우고, 진액이 넘치며, 늘 푸른 기운을 지키는 것을 부러워하는 존재는 인간밖에 없습니다. 왜냐고요?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도 자신의 어떠함을 발견할 능력도 뜻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어떻습니까? 오래된 고목을 노약해진 사람으로 비유한다면, 사람이 과연 늙어서도 열매를 맺고, 진액이 넘치고, 항상 퍼렇습니까? 아무도 그럴 순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시편 말씀을 보면 그 비결이 보입니다. 사람은 육신의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지만, 전능자께서는 살아 역사하셨던 지난날을 통해, 진정한 노년의 축복이 어떠한지를 밝히고 계십니다. 영혼을 감동케 하는 위대한 다윗의 시(시편92)의 계시를 통해 보게 되는 내용인데, 즉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노인의 비결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영혼을 기쁘게 했던 지난날의 일들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둘째 농부를 괴롭히는 잡초처럼, 악한 세력이 비록 다 흥왕해 보일지라도 영원히 멸망하고야 만다는 진실을 선포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셋째 그들이 터를 잡고 사는 곳이 전능자가 인정하는 곳(하나님의 집)이어야 하고, 그분의 영향력 안(하나님의 뜰)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결국 전능자가 인정하는 축복받은 노인의 삶이란, 전능자의 영향 아래 심겨, 몸은 낡아져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신비함을 체험하며, 또 이런 삶을 증언할 수 있는 삶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지금 어디에 심겨있는지요?

 

그 후에 내가 성령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주겠다.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며, 너희 노인들은 꿈을 꾸고, 너희 청년들은 환상을 볼 것이다.(현대인)<요엘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