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벌레 같은 신자들에 내린 축복 -a blessing to worm-like believers-

청죽골 2018. 8. 25. 11:52

벌레 같은 신자들에 내린 축복 -a blessing to worm-like believers-

 

“Do not be afraid, O worm Jacob, O little Israel, for I myself will help you," declares the LORD, your Redeemer, the Holy one of Israel. (Isaiah 41:14)

아 벌레 같은 야곱아, 아 보잘 것 없는 이스라엘아, 내가 직접 너를 도울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아라.”고 너희의 구속자이시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신 주 여호와께서 선언하신다.

(이사야서 4141)

 

벌레처럼 숨어 살아야 했고, 도망 다녀야 했던 민족인 이스라엘을 향한 창조주 하나님의 약속과 선언을 봅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모습은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참된 신자들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온갖 탐욕에 찌든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모습이 마치 벌레 같은 존재로 취급 받는다는 뜻이 아닐까요? 사방에 적들 밖에 없었던 그들에게 유일한 위안과 힘이 된 것은 오직 초라한 자신을 받아주시고, 무섭고 강력한 죄악의 세상권세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말씀밖엔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겠다고 선언하신 약속만이 두려움을 내어 쫓고, 살아갈 용기를 얻는 유일한 길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는 약하고 피곤하고 지쳐서,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겸손한 영혼을 가집시다. 그리고 그런 영혼을 찾으시고, 친히(I myself) 도와주시고, 친히 구원자가 되어주신 약속의 이 말씀을 기억하며 힘차게 살아가는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