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거역과 고집이라는 죄악 -The sin of rebellion and stubbornness-

청죽골 2020. 5. 23. 13:56

거역과 고집이라는 죄악 -The sin of rebellion and stubbornness-

‘For rebellion is like the sin of divination, and arrogance like the evil of idolatry. Because you have rejected the word of the LORD, he has rejected you as king."’ (NIV)<1Samuel 15:23>

‘이것은 거역하는 것이 마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고집은 우상 숭배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오. 당신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당신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오.’ (현대인 성경)<사무엘상 15장 23절>

 

고대 이스라엘 초대왕인 사울이 선지자이자 마지막 판관(사사)인 사무엘을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명령 곧 점령지에서 얻은 모든 것을 없이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살찌고 좋은 동물들을 숨겨놓았고, 오히려 제사를 위해 남겨놓았다는 거짓말을 듣게 되자, 이에 대해 사무엘이 사울왕에게 한 말입니다. 참혹할 정도로 완전히 없이하라는 명령은 하나님 앞에서 장차 엄중하게 행해질 심판에 대한 표징이었는데, 사울은 이를 가볍게 여기고 인간적인 판단으로 거역했습니다. 그때는 하나님 외의 다른 존재에게 점을 치거나 우상을 숭배하는 행위는 백성이 될 수 없는 중죄였음을 감안하면, 하나님 명령을 어기는 짓과 자신의 판단으로 자신의 습관과 길을 고집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악인가를 보여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나는 혹시 말씀으로 기록된 내용 중 내 생각과 다른 것은 무시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버림받은 사울처럼 여전히 자신을 왕으로 여기며 자기의 길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를 살펴봅니다.

 

☞나는 네가 얼마나 고집이 센지 알고 있다. 네 목의 힘줄은 무쇠와 같고 네 이마는 놋과 같다.

   (현대인성경)<이사야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