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 끝나는 날이 언제인가? -When does the pain end?-
“My soul is in anguish. How long, O LORD, how long?”<Psalms6:3>
“내 영혼이 극심한 고통 중에 있습니다. 오 주님, 얼마나 오래 동안, 얼마나 오래 동안 고통 중에 있어야 합니까?”
(NIV직역)<시편6장3절>
☆이스라엘의 성왕 다윗이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사악한 범죄를 저지릅니다. 적과 교전하는 동안 궁정에 있던 왕이 충신인 장군의 아내와 간통하고, 이를 숨기고 남편을 죽이기 위해, 그를 최전방으로 배치하고, 적과 싸우는 동안 아군을 몰래 철수시킴으로써 고립된 남편과 부대원을 몰사시킨 희대의 악랄한 범죄를 짓습니다. 후에 이를 지적한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다윗은 식음을 전폐한 회개의 기도를 올리게 되는데, 그때 호소한 기도의 일부입니다.
“주여, 언제까지, 언제까지 고통 중에 있어야 합니까?”
오늘날 세계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고통으로 부르짖는 탄식과도 비슷하지만 다윗의 기도는 원망과 분노의 말이 아니라, 절대자의 용서와 은혜를 간구하는 기도였지요. 곧이어 다윗은 자신의 방패 되시고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왜일까요? 마음의 정직은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죄를 자백하고 돌이키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죄인임을 솔직히 고백하는 마음이 정직이요, 그 마음을 아무런 대가 없이 의롭다고 인정해주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righteousness)라는 것이 놀랍지 않습니까? 그것도 영원히 의롭다 인정하시니 말입니다!
☞구름이나 아침 안개가 사라지듯 내가 네 죄를 없애 버렸다. 너는 나에게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원하였다.(현대인성경)<이사야서 44장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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