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겸손과 교만 -What is spiritual humility and arrogance?-

영적 겸손과 교만 -What is spiritual humility and arrogance?-

Pride goes before destruction, And a haughty spirit before stumbling.<Proverbs2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언 26장18절>

 

☆교만은 ‘스스로 높아지려는 마음’입니다. 성경에는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려는 마음’을 가리킵니다. 교만은 일찍이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했던 사탄의 원래 모습이고, 사람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가장 효과 있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교만은 양심과 인격 파탄으로 이어지고, 영혼의 패망으로 끝나게 합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계속될 무서운 사탄의 무기이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빠지게 되는 치명적인 죽음의 늪입니다.

교만의 반대편에는 겸손이 있습니다. 인간적 도덕적 겸손이 아닌 영혼의 겸손은 절대자 앞에서 초라하고 비천하며 사악한 자신을 발견할 때 가지게 되는 보물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비로소 참된 겸손을 알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나는 어떠한가? 여전히 하나님 앞에 무릎 꿇지 않은 교만한 영혼인지, 매일 매순간 절대자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분 앞에 무릎 꿇는 겸손한 영혼인지를 살펴봅니다.

‘교만은 조용히 천천히 그리고 모르는 사이에 당신을 죽이는 죄의 일산화탄소(the carbon monoxide of sin)와 같다’는 Tim Keller의 말을 되새기면서, 위로와 평안과 소망의 신비한 보상을 얻게 될 영혼의 겸손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스바냐 2장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