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Happy birthday to Christ?-
just as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NIV]<Matthew20:28>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마태복음20장28절> [새번역]
☼어떤 이는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하더니, 예를 갖추어 ‘생신을 축하한다’더군요^^ 물론 너무나 세속화된 표현이고 그리스도의 삶을 몰라도 너무나 모르는 말이 기독교인 입에서도 마구 흘러나옵니다. 창조주의 자연의 법칙으로 태어난 생명은 당연히 축하받고 축복받기를 기원할 수 있지만, 세상의 구원주로 태어나신 예수그리스도는 태어날 때부터 고난과 저주받을 몸으로 태어나셨음을 안다면 그런 표현은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스스로 선언하셨고, 인류 역사가 기록되기 전부터 탄생과 피흘려 죽으심이 예언되어온 사실을 알게 되면, 사람의 입에서 축하받을 그런 일이 결코 아닙니다.
다만 그의 탄생과 십자가 죽음의 이유가 바로 나 자신의 죄로 인함을 알고, 진정으로 감사드릴 때, 비로소 그분의 탄생이 의미가 있고, 개인의 기쁨과 소망이 되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영혼의 참된 평안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분의 탄생과 함께 들려온 하늘의 소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라고 증언자들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이 시끌벅적하게 떠드는 그런 날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받은 영혼인지 아니면 그냥 즐거운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고 말하는 영혼인지를 깊게 생각하는 계절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없애려고 단번에 희생의 제물이 되셨습니다.<히브리서9장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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