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험한 세상에서 무엇을 기뻐할까? -What do we rejoice in this harsh world?-

청죽골 2022. 1. 8. 12:11

험한 세상에서 무엇을 기뻐할까? -What do we rejoice in this harsh world?-

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I will be joyful in God my Savior.<Habakkuk 3: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하박국 318>

 

사람은 어디서 기쁨을 얻을까요? 주로 돈과 재산, 행복, 가족, 성공 등에서 얻으려 하지 않습니까? 모두가 기쁨을 주긴 하지만, 사람의 영혼(spirit)을 채워줄 수는 없습니다. 왜냐고요? 모두가 지나가는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만족을 위해 헤매는 모습이 그렇고, 끊임없이 다른 무엇으로 채우려는 모습을 보면, 그것으로는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채울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스라엘의 여러 선지자는 주로 신의 심판을 미리 경고하였으나, 하박국 선지자는 오히려 심판을 속히 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육체와 영혼을 채워줄 참 기쁨의 근원을 밝혔습니다. 곧 전능자의 심판이 우리가 사는 이곳에, 어느 때, 어떻게 임하더라도 자신의 참된 기쁨은 창조주 하나님에게만 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세상도, 사람도, 모든 것들이 다 나를 속이고, 마음 상하게 하고, 괴로움을 줄 지라도 오직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에게서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으려는 고귀한 모습을 생각하면서,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 모세가 하나님의 저주를 경고할 때 기록한 신명기서 내용을 새겨봅니다.

 

네가 모든 것이 풍족하여도,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신명기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