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믿음을 위해 무엇을 버렸나요? -What did you abandon for faith?-

청죽골 2022. 3. 12. 11:00

믿음을 위해 무엇을 버렸나요? -What did you abandon for faith?-

 

Jesus replied, "No one who puts his hand to the plow and looks back is fit for service in the kingdom of God."<Luke9:61-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하시니라. <누가복음961-62>

 

당신은 당신의 삶에 그리스도를 더하려 하지 말고, 그분을 받아들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려야 합니다라고 한 존 맥아더 목사의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에게 따르겠으니 가족과 작별 인사라도 하고 오겠다고 하는 말에 답하신 말씀을 떠올립니다. 그리스도를 따르고 또 천국에 들어가는 일은 인간으로서의 가장 기본 되는 일 곧 부모를 장사지내고 가족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것조차도 포기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창조주이자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그리스도라는 존재는 우리의 삶에서 그럴듯해 보이게 하는 것이거나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더 좋다는 정도의 존재가 결코 아닙니다. 또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적당히 이용할 종교적 존재도 물론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에게 중요한 모든 것(everything)을 포기해서라도 그분과의 관계를 반드시 맺어야 한다는 경고이자 간절한 사랑의 초청입니다.

당신은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고 또 그분과 동행하기 위해 무엇을 포기하였고, 또 포기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분을 만나고 또 그분과 함께하는 삶을 위해 포기하는 것이 없다면, 예수님을 내 삶에 단순히 추가시켜 달고 다니는 악세서리 정도로 삼고 있지나 않은지 스스로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누가복음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