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감동을 잃어버린 영혼 –A Soul That Has Lost Its Touch-

청죽골 2022. 2. 26. 14:37

감동을 잃어버린 영혼 A Soul That Has Lost Its Touch-

 

They were all struck with astonishment and began glorifying God; and they were filled with fear, saying, "We have seen remarkable things today." <Matthew5:26>

모든 사람이 깜짝 놀라 충격을 받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려움으로 가득 차 말하기를 오늘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하니라.(NASB직역) <누가복음526>

 

예수님의 하신 일을 기록한 4대 복음서에는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놀랍고 신비한 행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느 시대 그 누구라도 능히 말할 수 없고 행할 수 없으며, 오직 초월자인 창조주만이 할 수 있는 신비로운 행적들입니다. 움직이지 못해 침상에 뉘어 천정으로 달아 내려야 했던 중풍환자가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무리 앞에서 벌떡 일어나고, 전능자만 할 수 있는 죄사함이 그에게 선포되자, 이를 지켜본 사람들의 놀란 반응을 봅니다. 곧 그들은 놀라 충격을 받았고, 이런 능력을 허락하신 창조주께 영광을 돌리기 시작했으며, 두려움에 가득 차서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고 외칩니다. 복음서에는 이런 경악하고 두려워하며 경이로움에 빠진다는 기록이 매우 자주 나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세상에서는 감히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고, 그 놀라움의 정점은 예수님이 죽은 자를 일으키실 때로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놀라운 일들이 기록된 성경을 보고 들으면서 어떤 감동을 받는지요? 그냥 어떤 이야기처럼 무덤덤이 여기지 않는지요? 심지어 허구의 이야기로 치부하지는 않는지요?

창조주께서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소중한 영적 감각이 무디고 마비되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살펴봅니다. 때가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함과 같도다.<누가복음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