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Hymnal 해설

찬송305장(나 같은 죄인 살리신) 영어가사해설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해설

청죽골 2005. 6. 5. 07:24

*그 흔히들 부르는 Amazing Grace의 원어 가사의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참 많습디다. 한글 번역찬송도 사실 원래 뜻을 조금 애매하게 하고 있고요. 함께 보시지요. 

 

Amazing Grace(놀라운 주님의 은혜) 가사를 음미해 보시지요.

이곡은 John Newton 이라는 분이 작사하신곡입니다. 1829 년에 침례교회 찬송집에서 처음 소개되었지요. 아마도 가장 널리 알려진 영어찬송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작사자인 John Newton  자신이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노예 상인이었답니다. Newton 어머니는 그가 7살때에 돌아가셨고, 불과 11살이 되자 학교공부라고는 2년밖에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버지와 함께 바다로 나갔답니다.

바다에서의 삶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거친 선원의 생활이었고, 결국 그는 무신론자로서 완전히 버려진 존재가 되어버렸답니다.

해군의 도망자가 되어 채찍을 맞으면서 아프리카의 노예처럼 15개월동안의 굶주림과 학대의 고통을 받기도 하였지요.  그러던 우연히 Thomas Kempis 책을 읽게 되고, 이것이 그의 회심의 씨앗을 심게 되지요.

23살이 어느 , 죽음이 눈앞에 닥쳤을 침몰한 배의 키를 잡고 있던 그는 드디어 주님을 처음 만나는 순간을 맞게 된답니다.  6여년동안 노예선을 지휘하면서 신앙상의 많은 성숙을 갖게 , 9년동안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등을 연구하면서 드디어 1764년에 목사로 임명을 받게 된답니다.

그의 인생 자체가 극적인 삶의 연속이지 않습니까? 우리도 John Newton 처럼  우리가 진정한 죄인임을 발견하고, 구원의 주님을 직접 만나는 은혜의 자리에 서지 않으시렵니까? 그리하여 Amazing Grace 같은 신앙간증을 하지 않으시렵니까?    

 

1.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That saved a wretch like me!
I once was lost, but now am found;
Was blind, but now I see.

놀라운 주님의 은혜!

같은 비천한 사람을 구원하셨다니 얼마나 감미로운 소리인가!  

길잃고 헤맸으나, 이제는 찾은 되었고,             

소경이었으나, 이제는 보게 되었네.

 

2.’Twas grace that taught my heart to fear,
And grace my fears relieved;
How precious did that grace appear
The hour I first believed.

마음에 두려움을 알게 하신 것도 주님의 은혜요,                       

두려움에서 구원하신 것도 주님의 은혜로다.                         

내가 처음 믿었던 순간에 나타나신 주님의 은혜, 얼마나 귀하신 것인가?

 

3.Through many dangers, toils and snares,
I have already come;
’Tis grace hath brought me safe thus far,
And grace will lead me home.

수많은 위험과 노고와 유혹의 덫을 지나, 

나 이제 여기까지 이르렀도다.

예까지 무사히 이르게 하신  주님의 은혜요,

은혜가 본향에 이르게 하시리.    

                                                                                                                                                                                                                       

4.When we’ve been there ten thousand years,
Bright shining as the sun,
We’ve no less days to sing God’s praise
Than when we’d first begun.

 우리 천년 동안 그 곳에 있을 동안,  해같이 밝게 빛나며,

 우리 처음 믿게 된 때 (주님을 찬양한 것)보다 더,  하나님을 찬양하는 세월을 누리게 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