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랫동안 집을 비웠습니다.
어머님의 장례를 겪으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조금은 지쳐있는 상태이고요. 아직도 많은 조문객들의 모습들이 눈에 어른 거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시간이 흘러 마음 한 켠에 조용한 공간이라도 조금 생기면, 아마도 홀로된 고아(?)의 심정을 이해하리라 생각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에 이른 초상집에서 얻는 지혜도 생기게 될 테지요.
전도서 7장 2절에 나오는 말씀처럼 말입니다.
“초상집을 방문하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더 낫도다.
왜냐하면 죽음이란 모든 사람들이 겪을 운명이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사람들은 이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Ecclesiastes
죽음 앞에서 인간이 의지할 것이라고는 이 세상엔 아무것도 없더군요.
오로지 우리의 영혼을 지으신 창조주의 품에 안겨 편안히 쉰다는 믿음과 소망 외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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