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냥 날씨가 여긴 제법 쌀살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늦 가을 기분입니다. 다 평안 하시죠? 사무실은 이제 안정이 되었겠지만 회사 관계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좀 전에 하랭이랑 통화했습니다. 아직 다른 연락은 없지만 좀 담담하게 기도하며 기다리자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전에보다는 많이 차분하게 .. 미국에서 온 편지 2010.10.29
미국서 온 편지(27)-회의문화의 차이- 미국서 온 편지 많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연수회를 다녀왔는데 미국 교회 지도자들의 모임과 한인 교회 지도자들의 모임이 너무 달라서 문화적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우린 아침 6시부터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밤 10시까지 계속 자리에 앉아 예배랑 강의랑 회의... 얼마나 힘든지.. 미국 지도자 협의회.. 미국에서 온 편지 2008.09.18
미국서 온 편지 -아들의 편지- 오랜 만에 메일 보냅니다. 한 동안 너무 뜸하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보내 주신 자료로 교회에서 청년 학생들에게 설교도 하고. 참 좋은 경험 이였습니다. 근데 15분을 못 넘기겠더라고요.^^ 강의하시는 아버지가 참 어려우시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참, 차를 샀는데 아버지한테 꾸중.. 미국에서 온 편지 2007.11.06
미국서 온 편지(25) -미국에서 본 목사의 권위- 이제 좀 조용합니다. 후원 골프대회 결산 보고도 마치고, 각 신문사에 결산 공고 낼 팩스 넣고, 이제 여유가 좀 생깁니다. 어제는 성이가 영화를 보겠다고 해서 영화관에 데려다 줬는데 (트랜스포머라는 영화인데 여긴 한창입니다.) 마칠 시간이 되어서 영화관 주차장에서 기다리는데 아이들이 몰려 나.. 미국에서 온 편지 2007.07.17
미국서 온 편지(24)-목회자들의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 정말 바쁩니다. 어제 늦게 교회 야영회에서 돌아왔습니다. 교회 뉴스타트 건강 세미나를 후원하는 모임이 발족되고 여기 저기 신문사 인터뷰하고 야영회 갔다가 오후에 돌아와 일보고 또 야영장 들어가고....바빴습니다. 여긴 야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교회가 텐트까지 쳐 놓고 대여를 하는데 워.. 미국에서 온 편지 2007.06.29
미국서 온 편지(23) -어떤 파티모습- 주말마다 행사가 많아집니다. 오늘은 교회 여청년이 월남 청년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불교신자인 청년집 가풍을 따라 아침 8시부터 월남 불교식(?)으로 혼례를 치르고, 11시 반부터는 신부측을 따라 기독교 식으로 식을 올렸습니다. 이제 다 헤어져서 각자 집에서 쉬다가 저녁 6시에 월남 레스토랑에서.. 미국에서 온 편지 2007.06.22
미국서 온 편지(22) -미국의 야영생활(Camping)- 어찌 이리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는지 ... 어제 월요일(5월28일)은 여기 Memorial Day 라 금요일부터 어제 월요일까지 long weekend라 부르며 가족들이 여행을 가거나 야영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저는 뉴욕 북부교회 주말 야영 강사로 다녀오는 바람에 가족들과 떨어져 있었습니다. 집사람은 금요일은 저녁.. 미국에서 온 편지 2007.05.30
버지니아 공대 참사에 관한 재미동포사회의 반응-미국서 온 편지(21)-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버지니아 공대 사건이 좀 조용해지는가 싶더니 아침에 엘라바마에서 한국 학생이 집단 구타를 당했다는 소식이 다음 뉴스에 올랐네요. 공대 참사에 대한 복수때문인지 조사중이라는 것 같던데... 참 씁쓸합니다. 지난 주는 주미 대사의 사과 성명(?)에 대해 동포사회에 갑논을.. 미국에서 온 편지 2007.04.29
미국서 온 편지(19) -끈 수갑찬 아이들- 집 앞에 있는 쇼핑 몰에 나갔다가 참 희한한 일 보았습니다. 아마 가까운 Day Care (주간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왔는지 무슨 견학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댓명의 여자들(교사 같음)이 열 댓명의 어린 아이들을 인솔해 가는데 교사들은 자기네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 미국에서 온 편지 2007.04.01
미국서 온 편지(18) -도서관에서 이런 일이?- 무지무지 춥습니다. 한국의 꽃샘 추위처럼 느껴지지만 그보다 더 추운 것 같습니다. 여긴 공공 도서관입니다. 집사람은 지금 한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 여자랑 도서관 열람실에 앉아 둘다 버벅 거리면서 집사람은 영어로 그 미국여자는 한글로....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여자는 돌리라.. 미국에서 온 편지 200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