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독교인이 본 사형제도(死刑制度) 그리스도인들은 사형제도(死刑制度))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사형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어떤 이들은 사형제의 나쁜 점이 많다고 한다. 비록 지은 죄는 죽어 마땅하지만, 잘못을 뉘우친 사람의 모습을 보면 차마 어찌 죽일 수 있느냐는 이유와 행여나 있을 잘못된 재판으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사람.. 창문으로 보는 세상 2006.03.28
미국서 온 편지 -30년 빚쟁이- 오늘 오전에 집 이전 등기(?) 했습니다. 또 다시 싸인(signature)만 하는데 1시간 .... 이사는 8월 23일 이후에 갑니다. 그래서 아직 실감은 나질 않습니다. 지하에 있는 스탠드 바를 치워야할지 아니면 나중에 들어 오시고 한잔 한 뒤 부셔야할지.... 30년간 갚을 빚으로 사는 것이다 보니 한국처럼 등기권리증.. 미국에서 온 편지 2006.03.24
미국서 온 편지(6) -사기꾼도 법적으로 교묘한 곳- 이젠 완전히 봄날씨입니다. 주 초에 아이들이 주말이면 눈이 올거라 해서 웬 눈이야 했는데 아침에 함박눈이 엄청 오더니 갑자기 햇볕이 내려 쬐이네요. 오늘부터 한 시간 거리 이웃 Trenton교회에 사경회를 시작하는데 좀 걱정이 되었지만 금방 해가 내려 쪼여서 걱정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희한한 날.. 미국에서 온 편지 2006.03.17
사모님, 제 설교 어땠어요? - 사모님, 내 설교 어땠어요? - 예고 되지 않았던 설교자가 단상에서 소개되었다. 앞머리도 시원스레 벗어지고 키도 180 센티미터는 족히 되어 보이는 훨칠한 분이었다. 목소리가 어찌나 우렁찬지 그다지 크지 않은 교회당의 공간을 완전히 꽉 메울 정도였는데, 그런 그 분의 성량은 마이크 없이 단상 의.. 꽁트 2006.03.14
미국서 온 편지(5) 이젠 제법 포근합니다. 뒷뜰 한 구석에서부터 푸른 잎이 돋기 시작하구요. 저희 집은 전 주인이 한국인이어서 사계절 잔디가 아니라 한국 금잔디를 심어놓아서 여름에는 정말 멋있지만 겨울이면 누렇게 변했다가 봄에 다시 파래집니다. 몇몇분이 우리집 뒷 뜰을 골프 연습장으로 만들자고 해서 고민(?.. 미국에서 온 편지 2006.03.14
What a wonderful change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찬송가289장 영어가사 해설 What a wonderful change(찬송가289장)해설 이 곡의 제목이 ‘Since Jesus came into my heart’입니다. ‘주예수 내 맘에 들어오신 후로는’이라고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작곡하신 분은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교육받아, 놀랍게도 19살 때 설교자의 자격을 받은 McDaniel(맥 대니얼) 목사입니다. 우리하고는 .. English Hymnal 해설 2006.03.04
미국서 온 편지 (4) -유학을 위한 마음준비- 잘 지내시죠? 아침에 Erica가 전화를 했더라구요. 자기가 메일을 보낼때 실수한거고 I-20(유학 비자)는 제대로 가을 학기를 명시해서 보냈다구.... 하랭이는 잘 준비해서 적응 잘했으면 좋겠구... 오면 1~2주는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 지내고 8월 말부터 새집으로 가게 될 겁니다. 아마 미국 처음 온 사람들이.. 미국에서 온 편지 2006.03.04
나의 우상은 어디에?(Where are my idols?) 우상의 참모습 흔히들 기독교인들이 이야기하는 우상이라고 하면, 대개가 불교에서 만들어 세우는 수많은 불상이나, 또 불교인들이 쉽게 절하고 복을 기원하기도 하는 탑이며, 종(鐘)이나 장신구같이 손으로 정성들여 만든 각종 형상들을 생각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기독교의 성경에서 지적.. 명상록 2006.02.28
미국에서 온 편지-구정은 점점 잊혀져만 갑니다.- 구정은 점점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교회 장로님 부부들을 초청해서 간단히 저녁 식사하고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대부분 시민권자들이다 보니 이젠 구정 의미는 전혀 없고 구정이라 한 번 모이자고 했는데도 오히려 왜 모이느냐고 집안에 무슨 특별한 날이냐고 묻기만 합디다. 우째 .. 미국에서 온 편지 2006.02.27
미국에서 온 편지-눈 이야기- 엄청 납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린 눈이 40-50cm는 족히 넘을 듯 합니다. 이렇게 많은 눈 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10년 전에는 허리까지 왔다지만 굉장합니다. 여긴 아무리 눈이 많이 와도 차량 타이어에 체인을 부착해서 다니는 차는 없습니다. 도로 파손도 파손이지만 신속히 눈을 치우기 때문이지.. 미국에서 온 편지 200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