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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온 편지(6) -사기꾼도 법적으로 교묘한 곳-

이젠 완전히 봄날씨입니다. 주 초에 아이들이 주말이면 눈이 올거라 해서 웬 눈이야 했는데 아침에 함박눈이 엄청 오더니 갑자기 햇볕이 내려 쬐이네요. 오늘부터 한 시간 거리 이웃 Trenton교회에 사경회를 시작하는데 좀 걱정이 되었지만 금방 해가 내려 쪼여서 걱정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희한한 날..